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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9-08 11:58 조회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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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 6개월만에 지하철 운행재개
사회적거리두기용 좌석스티커 붙어
"코로나 확산 와중에 이동 두렵다"
日확진자 9만명, 브라질 제치고 누적 2위

7일(현지시간)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승객들이 한 좌석씩 건너뛰고 앉아있다./AFP연합뉴스

[서울경제] 인도에서 일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만명을 넘어서며 확산 속도가 가팔라지고 있는 가운데 수도 뉴델리 지하철에서 승객들이 붙어 앉지 못하도록 조치를 내렸다.

1일 인도 힌두스탄타임스에 따르면 뉴델리에선 지하철 여러 역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도록 조치를 취했다. 승객을 통제할 수 있도록 경찰이 역 밖에 배치됐으며 가장 번잡한 역 중 한곳인 라지브 차우크역 입구에는 바리케이드가 설치됐다.

앞서 뉴델리에선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지난 3월부터 폐쇄됐다가 이달 들어 운행을 재개했다. 뉴델리주 경찰 측은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규범을 준수할 수 있도록 모든 지하철역에 경찰력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하철 내에는 다닥다닥 붙어 앉지 못하도록 ‘여기에 앉지 말라’는 내용의 스티커가 일정 간격을 두고 좌석에 부착됐다. 뉴델리를 포함해 인도 전역에서도 단계적으로 지하철 운행이 재개될 예정이다. 힌두스탄다임스는 “뉴델리에서 운행 서비스가 재개되면서 많은 시민들이 안도하고 있지만 일부는 여전히 코로나19 사태 와중에 돌아다니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인도에서 코로나19는 최근 들어 급격하게 확산하는 추세다. 7일 인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으로 9만명 넘게 나오면서 누적 420만명을 기록, 브라질을 제치고 ‘세계 2위’로 올라섰다. 누적 확진자 수는 미국이 646만명으로 가장 많고, 2위 인도에 이어 3위 브라질은 414만명이다.


7일(현지시간)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한 시민이 지하철역으로 진입하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파워볼실시간

인도 보건·가족복지부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9만802명 추가돼 누적 420만4,61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1,016명 추가돼 누적 7만1,642명으로 늘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6월 12일 1만명, 7월 3일 2만명, 7월 16일 3만명, 7월 20일 4만명 , 7월 30일 5만명, 8월 7일 6만명을 각각 넘었다. 특히 지난달 중순부터 하루 100만개 안팎의 코로나19 검체를 분석하면서 증가 폭이 더 커졌다. 8월 27일 7만명 선을 넘더니, 9월 3∼5일 사흘 연속 8만명대에 이어 6일 9만명대로 올라섰다.

미국과 브라질의 최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만∼5만명대로 떨어졌지만, 인도는 폭증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도 정부는 사실상 바이러스 전파 차단은 손 놓고, 경제회복에 초점을 맞춰 통제를 더 완화하고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도 수도 뉴델리의 한 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방역복을 입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인도 정부는 8월 1일부터 야간통행 금지를 해제한 데 이어 이달부터 코로나19 봉쇄 완화 4단계 지침을 시행, 마스크 착용 등 보검지침 준수를 조건으로 100명 이내 대규모 행사를 허용했다. 인도는 국제선 운항, 학교 등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이미 일상생활에 거의 제약이 없는 상태다. 일부 학생들의 반발에도 250만명이 응시하는 의대·공대 입학시험도 강행하고 있다. 인도 대법원은 의대·공대를 미뤄달라는 청원을 검토한 뒤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이지만 궁극적으로 삶은 계속돼야 하고 학생들이 1년을 통째로 낭비하게 할 수는 없다”며 기각했다. 특히 연방정부는 주정부의 자체 봉쇄에 제한을 둘 정도로 방역 통제 자체를 꺼리는 분위기다. 연방정부의 허락 없이는 주 간 이동 통제 등도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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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채용 규모는 감소 전망…비대면 방식 확대
(지디넷코리아=이은정 기자)주요 대기업들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문을 활짝 연다. 삼성, CJ, SK 등 기업은 이번주를 시작으로 다음주 본격적인 채용에 나설 예정이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21개 계열사의 하반기 3급(대졸)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7일 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등 전자계열사와 삼성생명, 삼성카드, 삼성물산, 제일기획,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다.

삼성은 오는 14일까지 지원을 받고 삼성직무적성검사(GSAT)을 온라인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시기는 10월 말과 11월 초로 예상된다. 삼성은 올 상반기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GSAT을 진행했는데, 향후에도 이를 지속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삼성은 연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18년 약속한 대로 3년간 4만명 고용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CJ그룹도 같은 날 6개 계열사가 대졸 신입사원 공채에 나섰다. CJ제일제당, CJ프레시웨이, CJ대한통운, CJ ENM, CJ올리브영, CJ올리브네트웍스 등 6개 계열사다. 계열사별 테스트에 이어 직무수행능력 평가를 인턴십 형태로 4주간 진행한다. 이와 관련 직무 실무 평가를 거쳐 비대면으로 최종 면접을 진행한다.


경기도 화성시 삼성전자 사업장에서 감독관들이 실시간으로 원격 감독하는 모습.(사진=삼성)

SK그룹은 14일 채용 공고를 낼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지원 계열사 방송 시간에 실시간 채팅으로 질문하면 채용·직무담당자가 답변해 주는 실시간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진행했다. 하반기에도 화상면접 등 비대면 방식을 활용한 채용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SK종합역량검사(SKCT)를 온라인으로 진행할지 여부는 추후 확정된다. SKCT는 10월 말에서 11월 초순에 진행돼 왔다.

LS그룹도 14일부터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한다. LS전선, LS 일랙트릭, LS-Nikko동제련, E1 등 4개 계열사에서 신입 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E1은 동계인턴 채용 고려해 10월 중 모집한다. 채용 규모는 전년과 비슷하며 수시채용까지 총 1천여 명 수준이다. 최종합격은 서류전형, AI역량검사, 실무진 면접, 임원 면접을 거쳐 선발되며, 역량검사, 실무 면접 등 채용전형을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한편,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하반기 채용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경제 위축으로 채용시장 바늘구멍은 더 좁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들어서도 일부 기업들은 수시채용으로 전환하고 있는데 인크루트 조사 결과 대기업 지원자(876명) 절반 이상은 공개 채용이 유리하다고 보고 있다. 아울러 비대면 채용 방식도 확대 도입되고 있다.

이은정 기자(lejj@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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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올해 추석엔 못 찾아뵙습니다."

결혼해 5살 아이가 있는 35세 전 모 씨는 추석을 앞두고 냉가슴을 앓고 있습니다. 경북에 계신 시가 어른들께서 올해 추석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에 대해 아직 아무런 연락을 주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설마, 이 상황에 오라고 하시진 않겠지' 하면서도 "우리 가족끼리인데 뭐 어떠냐, 잠시 들렀다가 가거라" 하시는 건 아닐까, 속만 태웁니다. 남편은 "먼저 우리가 말을 꺼내면 섭섭해하실 수 있으니 연락을 기다려 보자"며 소극적인 태도를 보일 뿐입니다. 학교에서 일하는 직업의 특성상 처신이 조심스럽기도 하거니와, 수개월째 아이를 어린이집에 제대로 등원조차 못 시킨 채 육아와 일을 병행하며 지금껏 버텨온 것을 생각하면, 아무리 추석이라도 수 시간씩 걸리는 먼 지역까지 이동해 가족들과 섞여 지내기는 조심스럽습니다.파워볼실시간



■ 오죽하면 방역당국이 "이동 자제" 요청까지
'지역 간 이동'에 '대중교통 이용'…치명적 고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상황이 추석 전에 매우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면 단계 조정이 검토될 수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예측이 상당히 어렵다"며 "추석이 끝난 이후에도 전염이 확산하지 않도록 하는 수준에서 단계가 조정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중대본의 이러한 설명의 행간에는 '추석 때 이동하지 말라'는 뜻이 내포돼 있습니다. 급기야 어제 중대본이 "이번 추석에는 가급적 고향과 친지 방문을 자제해 주실 것을 권고드린다"는 말까지 했겠습니까.

추석 명절 이동이 방역에 위협적인 이유는,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감염 확산 가능성을 키우기 때문입니다. 여전히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일상에서의 감염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지역 간 이동, 그리고 밀폐된 구조의 항공기·열차·버스를 이용한 이동은 최근 겨우 확산세 감소를 끌어내고 있는 방역당국에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징검다리 휴일이 끼었던 지난 5월과 8월, 연휴 기간이 끝난 이후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큰 폭으로 증가해 방역당국을 힘들게 했습니다. 아니, 우리 사회 모두를 다시 위기로 빠뜨렸습니다. 방역당국이 이번 추석 명절을, '코로나19 확산세의 기로'로 보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 성묘도 벌초도 '비대면'…전국 지자체 "제발 이동하지 맙시다."

국내 최대 관광도시 제주도가 올해 추석 기간 '제주행 자제령'을 내렸고, 전남 완도군과 보성군은 '추석 명절 이동 멈춤' 운동을 제안했습니다. 고흥군은 최근 귀성객 고향 방문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부정적 의견이 월등히 많았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조상 성묘와 벌초가 걱정이십니까? 벌초 대행이 있습니다. 국내 한 벌초 대행 업체는 올해 추석, 벌초 대행 의뢰 건수가 지난해보다 40%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벌초마저 이제는 '비대면'으로 가능한 시대입니다. 성묘 역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다 마련되었습니다. 부산의 경우, 대표 성묘지인 영락공원과 추모공원이 정부 방침에 따라 개원 이후 처음으로 '온라인 성묘'를 실시합니다. '하루 추모객 총량 예약제'도 검토하고 있는데, 사전 예약을 통해 수용 인원을 제한하거나 아예 운영을 전면 폐쇄할 수도 있습니다. 오죽하면 정부가 올해 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하지 않기로 잠정 결론을 내렸을까요. '제발 이동하지 말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읽어야 합니다.



■ "무증상 감염, 전국 대확산 계기 될 수도"

아시다시피 독감 유행 시기가 도래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와 싸우는 와중에 독감 유행까지 막아야 하는 짐을 떠안게 됐습니다. 코로나19와 독감의 증상이 구분하기 어려워 진단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경우, 중증 환자 발생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최근 수차례 방역당국이 강조한 대로,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이 중환자 병상 확보입니다. 지역마다 중환자를 진료할 곳이 부족해 병상을 확보하느라 안간힘을 쓰고 있지요. 추석 명절, 자칫 어른들이 바이러스에 노출돼 감염될 경우, 예상치 못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의료 전문가들은 한목소리로 "제발 이번 추석에는 움직이면 안 된다, 위험한 고비다. 무증상 감염으로 있던 사람들이 추석을 계기로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코로나19와 독감 유행이 겹칠 경우, 국내 의료체계가 붕괴할 수도 있다는 우려마저 나옵니다.

■ "모두가 흩어지는 것이 이 시대의 연대 방식"
안부는 영상전화로도 충분합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2단계 거리 두기 시행으로 벼랑 끝에 선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당장 자영업자들이 그렇고, 일인 기업, 소규모 중소기업은 폐업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아이들이 유치원에 가서 친구들을 만나지 못하고, 학생들은 학교에 가서 선생님과 수업할 수 없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멀리해야 하는 시간을 어떻게든 빨리 종식하려면, 지금 '잠시' 멀리해야 합니다.

'온 가족이 부모님 댁에 모이려다 단체로 병원에 가게 된다'는 말은 농담이 아닙니다. 지역 곳곳에서 가족 모임을 통한 소규모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3대가 모두 병원에 입원하는 일이 현실이 된 시대입니다. "역설적이지만 코로나19 시대에 연대하는 방법은 모두가 흩어지는 것"이라던 정은경 본부장의 이야기를 흘려듣지 말고, 올해 명절만큼은 '비대면'으로 차분하게 지내는 건 어떨런지요. 서로의 안부를 묻고, 얼굴을 보는 것은 '영상전화'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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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슬 기자 (eslee3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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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주니오가 지난 6월 전북 현대와 올시즌 첫 현대가 더비에서 상대 견제를 뚫고 드리블하고 있다.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9·15 전주성 빅매치’를 앞둔 울산과 전북 ‘현대가’ 구단의 기싸움은 오래전부터 시작됐다.

19라운드까지 리그 1~2위에 매겨진 울산(46점)과 전북(41점)은 20라운드를 치른 뒤 오는 15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1라운드에서 운명의 맞대결을 벌인다. 양 팀은 지난 여름 승점 1점차의 박빙 경쟁을 펼쳤지만 전북이 최근 2연패를 떠안으며 격차가 5로 벌어졌다. 올 시즌이 코로나19 여파로 27경기(정규리그 22경기·파이널 라운드 5경기)로 축소된 가운데 이 경기가 사실상의 결승전이 됐다.

울산과 전북은 지난 7월 여름 이적시장 때부터 상대 동향을 파악하느라 분주했다. 그리고 상대에 비수를 꽂을 전력 보강을 구체화했다. 서로를 확실하게 넘지 못하면 우승컵을 내주는 것과 다름없기 때문이다. 울산은 올 시즌 개막 전 이청용, 윤빛가람, 조현우 등 공·수에 걸쳐 대대적인 보강으로 승승장구했지만 지난 6월 28일 전북과 올 시즌 첫 맞대결, 그것도 홈경기에서 0-2로 무기력하게 졌다. 리그 19라운드까지 치른 울산의 유일한 패배다. 이후 김도훈 울산 감독은 평소 약점으로 지적된 왼쪽 풀백 공격력 강화 차원에서 수원에서 홍철을 야심차게 데려왔다. 반면 지난해 울산에 다득점에 1골 앞서면서 극적으로 역전 우승을 차지한 전북은 화력에 2% 의구심을 떠안았다. 울산이 초반부터 골 폭풍을 몰아친 주니오를 앞세워 다득점 격차를 크게 벌린 것도 한몫했는데, 결국 올 초부터 관심을 뒀던 브라질 출신 구스타보와 바로우를 동시 영입했다. 홍철(2도움)과 구스타보(3골1도움), 바로우(2도움) 모두 합류하자마자 제 몫을 해내고 있다.

흥미로운 건 이들 모두 경쟁 구단의 관심을 받은 자원이다. 홍철은 훗날 김진수 공백을 우려한 전북이 지난 여름 영입을 고려했는데 김진수 잔류를 확신하며 더는 추진하지 않았다. 하지만 김진수가 갑작스럽게 중동으로 이적하면서 ‘날린 카드’가 됐다. 반면 울산은 오래전부터 구스타보의 동향을 주시한 적이 있다. 얄궂게도 양 팀은 각자 영입 리스트에 올린 이들과 적이 돼 만나게 됐다.

승리 외엔 의미가 없는 ‘9·15 전주성 빅매치’의 관건은 팀 분위기다. 전북은 최근 김진수가 중동으로 이적한 뒤 수비진 균열이 발생하며 2경기에서 4골을 내주며 모두 졌다. 전북이 연패를 당한 건 3년 4개월여 만이다. 아직 울산이 상대한 적 없는 ‘구·바로우’를 앞세워 반전 묘책을 찾아야 한다. 반면 울산은 지난 2013년 K리그1 출범 이후 전북에 단 4승(10무14패)에 그치면서 열세다. 지난 6월에도 상대 화력을 의식해 지나치게 조심스러운 경기를 펼쳤다가 내줬다. 이번엔 주니오를 앞세워 정공법으로 대결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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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의대생의 국가고시 거부에 따른 의료계의 구제대책 요구에 대해 연일 난색을 보이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 간사인 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정부로서도 더 구제책을 내놓기 곤란한 상황"이라며 "의대생도 성인이므로, 행동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복지부가 응시 취소 학생들에게 개별적으로 전화나 문자를 통해 본인 의사가 맞는지 확인을 거쳤다고 한다"며 "의협이나 전공의, 의대 교수들이 학생들 설득을 소홀히 한 것"이라고도 했다.


의사국가시험 첫날...국시원은 한산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2021년도 제85회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 첫날인 8일 서울 광진구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으로 관계자들이 출입하고 있다. 이날 의사 국시 실기시험은 의대생 대다수가 응시하지 않아 축소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2020.9.8 jjaeck9@yna.co.kr


앞서 보건복지위원장인 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도 전날 "이미 두 차례에 걸쳐 연기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접수는 어렵지 않나 생각된다"고 말한 뒤 국가고시를 신청하지 않은 의대생에 대한 구제 방법을 묻는 말에도 "지금으로서는 없다"고 말했다.

다만 민주당은 의협과의 합의 이후에 의료계 내부에서 논란이 계속되면서 국가고시 거부 사태가 계속된 것에 대해 당 차원의 대응은 자제하는 모습이다.

국가고시 문제는 기본적으로 정부 소관인 데다 어렵사리 타결한 합의가 파기될 수 있는 빌미를 주지 않으려는 차원으로 분석된다.

당 핵심 관계자는 "국시 연기 문제는 행정의 영역으로 보인다"며 "일단 복지부가 가능 여부를 판단해서 대응해 나갈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당에서는 의료계가 정상화된 이후에는 정부도 좀 더 여지를 가질 수 있는 것 아니냐는 말도 일부 나온다.


회진 가는 전공의들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전공의들이 집단휴진을 벌인 지 18일 만에 업무에 복귀한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전공의들이 회진을 가고 있다. 2020.9.8 kane@yna.co.kr


다른 당 핵심 관계자는 "현장 복귀를 하지 않으면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니지만. 복귀하고 구제 문제를 제기하면 당국에서 한 번쯤 살펴볼 수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주 의원도 "좀 더 상황을 지켜보고, 또 다른 방법이 있는지 정부와 협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파워사다리

한편 정청래 의원은 tbs 라디오에서 "의대생에게 재시험 기회를 주려면 의협이나 의대생, 전공의 등이 대국민 사과를 하든지 '마지막 기회를 달라'고 읍소해야 한다"며 "국민의 마음이 풀려야 한다"고 말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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